안녕하세요, PianologSTUDIO의 대표 강찬이입니다.
우리는 주로 공연영상과 아트필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영상프로덕션입니다.
PianologSTUDIO는 2023년 2월에 창업하여, 2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예술종합학교,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의 굴지의 국립예술단체와, JYP Entertainment, 자이언트스텝, 샌드박스, 유쾌한 등의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직접계약하여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현재 10명의 우리 팀원은 전원 예술분야 전공을 했던 사람으로, 어떤 예술작품을 보더라도 고유한 관점과 분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작곡(현대음악)을 전공한 다수의 촬영감독들은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실시간 스코어리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연극과 뮤지컬, 피지컬씨어터 등 수많은 분야에서 장르적 특징과 가치를 읽어내어 영상연출을 통해 담아냅니다. 현재도 우리 팀원들은 개인적인 예술커리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집중하는 한편, 기술분야도 등한시 될 영역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떠한 한정된 예산환경에서도 냉각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는 시네마카메라만을 사용하여 4k 10bit S-log3 촬영을 준수하며,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영상물을 요구받을 때에는 Sony FX9은 물론, Sony Burano까지 다수 동원하여 8K 16bit RAW 촬영을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네마품질을 준수합니다. 삼각대와 짐벌, 핸드헬드, 경우에 따라 드론까지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다채롭게 연출하며, 후반작업에서 예술성에 부합하는 화면비를 선택하고, 컷편집과 DI까지 연출의 통일성을 기준으로 작업합니다.
공연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용하는 것은 공연장의 상주감독과 하우스매니저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며, 관람객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들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동안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경기아트센터, 부천아트센터, 일신홀, JCC 등 한국의 공연장은 물론,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작업을 하며 오페라코미크, 베를린필하모닉홀, 무지크페라인 등에서 숙련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냈습니다.
PianologSTUDIO가 공연촬영을 맡은 공연실황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여행>는 전국의 롯데시네마에서 3주간 상영되었고, 우리가 편집제작한 비디오아트 <Pack-Unpack Technical Rider>는 토탈뮤지엄에서 2주간 8개의 파트에서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6월에 유럽에서 제작한 영상, <음악가들의 올림픽 응원법 🇰🇷 I 2024 Paris Olympics>는 현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술을 향유하는 대중들에게 직접적으로 상영 및 전시되는 영상물을 만드는 일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모두 공식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공연은 누군가의 소중한 노력들이 들어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공연은 시간예술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공연이 제대로 기록되어 사람들에게 전달 될 때 누군가는 조금 더 날카로운 시각을, 누군가는 조금 더 따뜻해진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것은 조금이라도 세상을 낫게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사명감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과 진중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PianologSTUDIO입니다.